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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주식

[3.5/5] 독서 : 투자의 본질 (1차독 : 21.11.13)

by BeMEL 2021. 11. 14.

 

■ 읽은 시점

  - 1차독 : 21.11.13

 

■ 감상 간단 요약

 - 전반적으로 투자 방법보다 그 이전의 마인드 셋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

 -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국영수 족집게 강의를 해주기보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느낌의 책.

 - 그래도 중간중간 작가의 추천이나 판단 내용을 공유해주어서 감사하다. 다만 보통 그 판단이 왜 나왔는지까지는 안 적혀 있다.

 - 개인적으로 이 책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문구는 83p의 하기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나 많은 주식투자자들은 필자가 어떻게 3,000포인트까지 갈 것을 예측했는지가 가장 궁금할 것이다. (중략) 매일 6시간 이상 꾸준히 코스피를 지켜봤고 그 습성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중략) FED에 대해 꾸준히 공부해왔기 때문이다."

 - 중간중간 차트도 같이 넣어주셨지만 차트에 대한 해석은 없어서.. 사실 이해는 못했다. 나중에 좀 볼 줄 알게 되면 작가분이 어떤 사고 흐름으로 판단했는지 한번 다시 볼만할 수도 있겠다.

 - 바쁘다면 Part4가 이 책의 액기스라고 본다.

 

■ 추후에 참고할 내용(1차독)

 - 24p. 2020년 3월 골드만삭스의 약세장의 본질에 약세장은 세가지로 구분한다.

       1) 구조적 약세장 : 평균 42개월 동안 57% 하락한다. 회복까지 약 10년 걸린다. (ex. 닷컴 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 순환적 약세장 : 평균 27개월 동안 31% 하락한다. 회복까지 약 50개월 걸린다. (ex. 2차 오일쇼크, 90년대 조정장)

        3) 특정 이벤트에 의한 약세장 : 평균 7개월 동안 26% 하락한다. 회복까지 11개월 걸린다. (ex. 87년 블랙먼데이)

 - 27p. S&P 500 주간 기준 RSI가 30 이하로 내려가면 작가는 과매도 신호라 강한 매수 신호로 본다. 이럴 땐 코스피 연동 ETF를 사자.

 - 34p. 최근 20년 동안 유가가 40달러 이하로 급락하면 주식시장은 항상 상승 전환했다.

 - 38p. 작가는 다음과 같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1) 현금이 풍부하고 달러를 벌 수 있는 수출 대기업

       2) 2008년의 아마존, 애플과 같은 혁신 기업.

       3) 아마존에서 장사를 잘하고 있는 기업

 - 38p. 작가는 다음과 같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지양한다.

       1) 위기 속에 경영권 분쟁을 하는 회사

       2) 코로나 19 수혜주 등 단발성 이익

       3) 유동성 보강이 없으면 한계에 봉착하는 기업

 - 80p. 사람은 하기와 같은 행동을 하므로 참고해야 한다.

       1) 투자자들은 가장 많이 회자하는 주식을 따라 산다.

       2) 투자자들은 공포감이 심해지면 주식을 팔고 도망쳐 나오려고 한다.

 - 93p. 미국 대통령 선거, FOMC 회의, 주총 시즌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과 같은 이벤트들은 24절기 기후 변화만큼이나 예측의 확률이 높다.

       // 책에는 각 이벤트에 대해 어떤 판단이 되었다나 어떻게 보았다는 내용은 없다. 저런걸 볼 수 있다니까 나중에 체크해보자.

 - 95p. VIX(공포지수)도 중요한 판단 지표 중 하나다. VIX가 40보다 커진건 12년동안 5번밖에 없었지만 모두 훌륭한 매수 찬스였다.

       // 책에는 무슨 매수 찬스인지는 없다. 뭐든 사도 오르는 강세장이라는 말일까? S&P500을 사기 좋다는 걸까? 나중에 체크해보자.

 - 113p. 내가 투자하는 이 시점의 주식시장이 트로트 가수를 뽑는지, 최고의 모창 가수를 뽑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그 오디션의 성격이 파악이 되었다면 과거 비슷한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이 어떤 기준으로 어떤 주식에 높은 멀티플을 부여했는지를 분석한다. 그리고 기술 패권을 쥐고 가려는 미국,중국,유럽과 같은 거대 기축통화국들이 어떤 의도를 갖고 어떤 우승자를 키우려는 지도 생각해봐야한다.

       // 주식 투자할때 뭐를 봐야해야할지 정리한 말이 될거 같은데... 어떤 판단으로 어떻게 봤다는 말은 없다. 나 혼자 나중에 해봐야할 듯

 - 126p. 모든 기업은 성장기업, 쇠퇴기업, 싸이클 기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 132p. 중장기적으로 성공하는 방법은 하기와 같다.

       1) 쇠퇴기업은 포토폴리오에서 제외하자

       2) 성장 기업은 성장산업의 업황이 꺾일 때까지 충분한 기간을 보유하자

       3) 싸이클 기업은 경기 저점 확인 후 바닥 대비 30~100% 증가한 시점에서 사자.

 - 134p. 사람들이 잘못 판단하고 매매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1) 현재 가격보다 아래에 호가를 걸어 놓았는데 체력이 되면 하락 국면 초기일 수도 있다.

       2) 마찬가지로 호가 위에 걸어 놓았는데 팔리면 추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3) 10% 손해 보면 팔고 10% 이익보면 사는 식으로 하면 장기적으로 결코 성공할 수 없다.

 - 138p. 주도주란 1~2년 상승추세가 유지되면서 최소 100% ~ 1,000% 정도 수익을 낸다. (아마존은 20년간 2,000배) 주도주 판단은 하기와 같이 한다.

       1) 가시성이 떨어지고 실현 가능성이 낮으면 제외 한다.

       2) 대주주나 경영진이 회사의 소중한 재무적, 인적 자산을 함부로 유용한다고 의심이 들면 제외한다.

       3) 마진구조의 헤게모니를 정부가 갖고 있는 기업은 제외한다.

       4) 마진구조에 대한 검증이 어려운 회사는 제외한다. (ex. 중국 기업)

       5) B2B 기업은 계약에 관한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사실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 142p. 혁신기업이 독점적 시장지위를 갖고 있다면 매력적인 것. 몇년에 걸쳐 브랜드 인지도, 고객 충성도가 높아지면 브랜드 파워가 형성

       1) 시장 조정시 덜 빠지고 시장이 돌아설 때 가장 강하게 올라간다.

       2) 주도주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랠리가 시작된다.

       3) 시장 수익률을 압도하는 수익률을 유지한다.

       4) 주도주의 매도 시기는 월봉상의 MACD 오실레이터가 하락 반전할 때부터 준비하면 된다.

          ? MACD가 뭐지?

       5) 증권방송에서 이 주식의 강력한 투자 포인트를 6개월 이상 떠들어서 대중들의 상식이 되어있을 때가 대체로 고점이다.

       6) 주도 섹터의 가장 후진 주식들이 50% 이상 상승했을 때가 고점

       7) 주가가 PBR 9~12배 수준에서 6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때가 고점

 - 156p. 피터린치가 좋아했던 PEG는 PER/성장률. 40%성장, PER 40인게 1%성장 PER 5인거 보다 매력적이다.

 - 161p. 피터린치가 말한 세가지 주식 판매 상황은

       1) 업황이 꺾였다고 판단되거나

       2)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하거나 : 마진 있은 곳에 경쟁자는 항상 나타난다.

       3) 이 기업보다 훨씬 매력적인 투자기업을 찾게 되면

 - 201p. 주식은 똑똑한 사람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귀를 열고 있는 자가 돈을 번다.

 - 242p.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 : 금리, 경기싸이클,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 기업, 수급 동향, 대중들의 투자심리, 외국인 투자 스탠스, 각종 기술적 지표 등

 

■ 작가가 추천하는 책

 -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 포토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해야하는 지

 - 윌리엄 오닐의 성장주 투자기술 : 주식시장이 주는 여러가지 시그널을 포트폴리오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 로버트 쉴러의 야성적 충동 : 이성적인 판단만 할 것 같은 사람들이 지나고 보면 후회할 바보 같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이유

 - 로버트 엑설로드의 협력의 진화 : 왜 우리 사회에서 신의를 지키는 착한 사람이 성공을 하고, 반대로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위해 배신 하는 사람은 서서히 사회에서 퇴출되는지